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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틱톡 미국 내 매각으로 개인정보 보호"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라클과 월마트가 추진 중인 중국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앱 틱톡(Tiktok)과의 거래 협상을 승인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지난 19일 오라클과 월마트가 추진 중인 중국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앱 틱톡(Tiktok)과의 거래 협상을 승인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이 중국의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 앱인 ‘틱톡(TikTok)’이 미국 내 매각이 이뤄지면 미국인의 개인정보가 보호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20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개인정보 문제가 틱톡을 압박한 가장 주요 이유였다며, 중국이 여전히 틱톡의 많은 지분을 소유하고 있더라도 자료 관리는 미국에 의해 통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ByteDance)’는 틱톡에 대한 접근도, 어떤 결정권도, 참견할 권한도 없는 ‘수동적인 주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틱톡은 운영권 매각과 관련, 미국의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과 대형 소매업체 월마트와 협의중에 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오라클과 월마트가 진행 중인 협상에 대해 “합의를 축복한다”며 두 미국 기업이 새로운 회사의 지분 20%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미국의 소프트웨어 업체 오라클이 미국 사용자 데이터 처리를 주관하고 관련 시스템을 보호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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