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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존 케리 기후특사 영국 방문 "기후 분야 협력 강화"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가 지난 1월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가 지난 1월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유럽 순방에 나선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가 어제(8일) 첫 방문지인 영국 런던에서 보리스 존슨 총리 등과 만나 기후 분야의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회동 뒤 발표한 미-영 공동성명에서 “우리는 각자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모든 국가, 특히 세계 주요 경제선진국을 한데 모으기 위해 협력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두 나라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즉 온실가스 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국가들에 지구 온도 상승을 1.5도C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 중립을 위한 장기적 전략에 기여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기후 영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와 관련한 재정과 민간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른 국가들과 협력할 것을 결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측은 바이든 대통령이 추진하는 4월 ‘기후변화 정상회의’와 보리스 존슨 총리가 주관하는 6월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11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를 앞두고 전기를 만드는 중요한 기회라는 점을 확인하고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국무부는 케리 특사가 8일~10일까지 유럽 동맹국과 기후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영국, 벨기에,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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