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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장관, 동맹국에 “GDP 2% 국방비 촉구”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이 전 세계 동맹국과 우방국에게 국방비 증액을 촉구했습니다.

에스퍼 국방장관은 16일 싱크탱크인 랜드연구소 주최 행사에서 국방비를 최소한 국내총생산(GDP)의 2%까지 늘릴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국익과 안보를 지키고, 공동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필요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발언은 동맹국들이 국방비로 “합당한 몫”을 지불할 것을 촉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과 일치합니다.

2019년도 회계연도 기준 한국이 GDP의 2.4%를, 프랑스가 1.8%, 영국 1.7%, 독일이 1.3%를 내고 있으며, 일본은 0.9% 수준에 그쳤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독일의 방위비 분담금 비율을 비판하며, 독일 주둔 미군 철수를 결정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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