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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총기 범죄 대응 계획 발표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3일 백악관에서 총기 폭력 감소 방안 등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왼쪽은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23일 백악관에서 총기 폭력 감소 방안 등에 관해 연설하고 있다. 왼쪽은 메릭 갈랜드 법무장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어제(23일) 총기 범죄를 줄이기 위한 종합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새로운 계획을 발표하면서 도시에서 도시로 무기를 유통하는 불법 총기 거래인들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거리에 죽음과 혼란을 팔지 않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정부는 총기 등을 이용한 강력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의 경찰 당국을 지원하기 위해 3천 500억 달러를 책정할 계획입니다.

매릭 갈랜드 법무장관은 미 전역의 검사들이 지역 정부와 협력해 “전통적으로 여름철에 급증하는 폭력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즉각적인 계획을 세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소속 시장들과 활동가들, 사법당국자들과 회의를 연 뒤 관련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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