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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아시아계 미국인 겨냥 범죄 증가…혐오 멈춰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 위싱턴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선언 1주년 연설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 위싱턴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유행 선언 1주년 연설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아시아계 미국인들을 겨냥한 "악의적인 증오 범죄"를 멈추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대유행 선언 1주년 연설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미국 거리에서 신변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런 범죄는) 매우 잘못된 일이고, 미국인답지 않은 행동”이라며 "멈춰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코로나 사태가 일어난 이후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공격과 괴롭힙, 비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전염병과 봉쇄로 인한 1년 동안 모든 미국인이 어떤 형태로든 손해를 봤다며 암울한 현실을 인정했습니다.

미 언론은 지난해 주요 도시, 특히 뉴욕과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폭력이 약 150% 증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는 중국 바이러스"라고 불러 중국과 갈등을 겪었습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발언이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폭력 증가로 이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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