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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핵무기 폐기 촉구


프란치스코 로마 가톨릭 교황이 지난해 11월 일본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을 방문했다.

로마 가톨릭 교회 수장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제(6일) 히로시마 원폭 투하 75주년을 맞아 핵무기 폐기를 촉구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핵무기를 보유하는 것은 부도덕하며 전쟁을 목적으로 원자폭탄을 사용하는 것도 부도덕한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가 번성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이 전쟁 무기, 특히 가장 강력하고 파괴적인 핵무기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은 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는 군비경쟁에 사용되는 자원들을 필수적인 인간의 발전을 촉진하고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데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미국은 2차 세계대전을 끝내기 위해 1945년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각각 원자폭탄을 투하했습니다. 이로 인해 14만 명이 즉사하고 생존자는 방사능 피폭 피해를 입었습니다.

한편 오는 11월 실시되는 미국 대선의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핵무기 없는 세상을 위해 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바락 오바마-바이든 행정부는 이란의 핵 야욕을 억제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주도했다"며 러시아와의 군축회담에서 검증 가능한 방법으로 핵무기 감축 로드맵을 만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여러 국제협정을 탈퇴하거나 포기하면서 이를 대체할 어떤 계획도 없다며, 이란과의 핵협정을 탈퇴한 트럼프 대통령을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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