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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오 장관 "러시아에 '미군 살해 사주' 강력 경고"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이 13일 슬로베니아 블레드를 방문했다.

동유럽 4개국을 순방 중인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어제(12일) 러시아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살해 사주에 대해 강하게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자유유럽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엄청난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미국인이나 다른 서방국가 국민을 죽이도록 사주한다면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우리 군도 (이 문제에 대해) 러시아 군 고위 지도자들과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 신문은 미 정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러시아 정보부대가 아프간 주둔 연합군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탈레반 연계 무장단체에 비밀리에 현상금을 제공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당시 백악관은 미 정보당국이 이 사실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 내용을 부인했었습니다.

한편 폼페오 장관은 중국이 옛 소련보다 더 막강한 적대국으로 부상했다고 말했습니다.

폼페오 장관은 이날 체코 상원에서 가진 연설에서 중국 공산당이 옛 소련보다 경제 정치 사회적으로 세계와 긴밀히 연계돼 있다며, 중국 공산당과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유럽국가들이 단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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