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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17·18일 화상 국방장관 회의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지난 1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화상 기자회견을 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30개 회원국이 오늘(17일)부터 이틀간 화상으로 국방장관 회의를 개최합니다.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참석합니다.

국방장관들은 회의에서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나토 임무와 방위비 분담금 문제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나토는 밝혔습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해 6월 발표한 2030년까지 나토의 비전을 제시한 ‘나토 2030 이니셔티브’에 대해 설명하고 올해 말로 예정된 나토 정상회의에서 논의할 구체적인 의제도 제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15일 기자회견에서 아프간 임무와 관련해 “필요 이상으로 아프간에 머물기 원하는 연합군은 아무도 없지만 적절한 시기가 되기 전에는 철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장관들은 현장 상황을 계속해서 면밀히 평가하고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방위비 분담금 문제에 대해선 “올해는 나토 회원국의 방위비가 7년 연속 증액되는 해”라면서 “국방장관들이 더 공평한 방위비 분담을 위한 진전 상황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방장관들은 이라크 훈련을 위해 현지에 주둔하는 비전투 병력을 현재 500명가량에서 10배로 늘리는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로이터’ 통신은 국방장관들의 나토의 전통적인 적국인 러시아 대응은 물론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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