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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터키 에르도안과 첫 회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 가운데)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첫 정상회담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오른쪽 가운데)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첫 정상회담을 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미국-터키 정상 회담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와는 별도로 열렸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에르도안 대통령과) 매우 좋은 만남을 가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내용을 논의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생산적이고 진실한 회담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국은 어떤 문제도 없으며,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문제보다 더 풍부하고 크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미국과 터키는 러시아제 S-400 지대공 미사일 도입과 관련해 갈등을 겪었습니다.

앞서 미국은 나토 회원국인 터키가 러시아산 미사일을 도입한 것에 대해 군사기밀 유출 위험이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이 기사는 로이터 통신 내용을 참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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