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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리아 고위 간부 6명 제재  


2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외곽 고우타에서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수백명이 사망했다는 주장이 나온 가운데, 한 남성이 사망한 아이의 시신을 살피고 있다.

미 재무부는 20일 시리아 아사드 정권의 고위 간부 6명에 제재를 가했습니다.

이날 미국의 제재 발표는 지난 2013년 8월 21일, 시리아 정부가 다마스쿠스 외곽 고우타 지역 민간인들을 공격한 사건 7주년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미국 정부의 추산에 따르면, 이 사고로 어린이 약 400여명을 포함한 민간인 1천400여명이 사망했습니다.

스티브 므누신 재무장관은 성명에서 “시리아 고위 간부들이 아사드 정권의 압박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며 “자국민에 대한 아사드 정권의 전쟁을 돕는 인물에 미국은 계속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도 트윗을 통해 이번 제재는 “7년 전 아사드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인한 희생자들을 추모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시리아 내전에 대한 책임과 평화적 해결을 위한 압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국의 이번 제재에는 카타르의 알자지라 방송 여성 앵커였다가 시리아 고위 간부로 급상승한 알쉬블 시리아 대통령실 미디어 보좌관과 알쉬블의 남편이자 시리아 바트당원인 모하마르 아마르 사티 등 고위 간부 2명이 포함됐습니다.

이외에도 시리아 정권의 군사령관 등 4명이 제재 대상에 올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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