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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예멘 주재 이란 대사 제재 


미국 워싱턴의 재무부 건물.

미국이 예멘 주재 이란 대사에 반테러 제재를 가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8일 최근 이란 대사가 예멘 후티 반군에 파견된 것은 후티 반군에 대한 이란의 지원 강화를 시사한다며 제재를 가했습니다.

재무부는 하산 이를루(Hasan Irlu) 이란 대사가 예멘과 시리아 등 중동 지역 내 세력을 키우는 이란의 중심 요소인 이란 혁명수비대 엘리트 부대 쿠드스 군 관리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이크 폼페오 미 국무장관도 성명에서 “후티 반군에 대한 이란의 지원은 예멘 내 갈등을 촉발하고 국가의 불안정성을 확대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분쟁에 대한 협상 타결을 위한 국제적 노력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내비친다고 말했습니다.

재무부는 또 이란의 알무스타파 국제 대학교가 세계 여러 캠퍼스를 정보수집과 작전을 위한 쿠드스 군 모집의 장으로 활용했다며 제재를 부여했습니다.

더불어 이란에 거주하는 파키스탄 시민권자인 요셉 무라즈가 중동과 미국 내 쿠드스 군의 작전 수행을 지원했다며 제재 명단에 올렸습니다.

이날 재무부의 제재 조치는 테러 활동에 참여하거나, 기여할 위험이 큰 외국인과 단체의 자산을 동결하는 미 행정명령 13224호에 따른 것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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