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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합의 복원' 회의 27일 빈서 재개


지난 17일 오스트리아 빈 그랜드 호텔에서 이란핵협상 당사국 회의가 열렸다.
지난 17일 오스트리아 빈 그랜드 호텔에서 이란핵협상 당사국 회의가 열렸다.

이란핵합의(JCPOA) 참가국들이 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핵합의 복원을 위한 회의를 재개합니다.

유럽연합(EU)의 대외관계청(EEAS)은 26일 성명에서 참가국이 대면 회의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참가국들은 미국이 이란핵합의 복귀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과 핵합의가 완전하고 효과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엔리케 모라 유럽연합대외관계청 사무부총장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를 대신해 이번 회의 의장을 맡았습니다.

대면 회의에는 미국을 제외한 중국, 프랑스 독일, 러시아, 영국, 이란 대표들이 참석합니다.

앞서 이란 핵합의 참가국들은 지난 6일부터 빈에서 직접 만나 핵합의 복원을 위한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미국은 이란의 반대로 EU 등 핵합의 당사국들의 중재로 ‘간접 대화’를 진행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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