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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열차 추돌 30여명 사망


26일 이집트 소하그 인근 열차 추돌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 등이 활동하고 있다.

이집트 남부에서 26일 열차 2대가 부딪혀 최소 32명이 숨지고 66명이 다쳤다고 당국이 발표했습니다.

이집트 보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남부 도시 소하그 인근에서 발생한 열차 추돌 사고 현황을 밝히고, 구급차 수십대가 현장에 출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사고는 알렉산드리아로 향하던 여객열차의 비상제동장치를 누군가 작동시켜 발생했다고 철도 당국은 밝혔습니다.

이 때문에 열차가 갑자기 멈춰섰고, 뒤따르던 다른 열차가 부딪혀 앞 여객 차량 2량이 전복됐습다고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사고 직후 전복된 차량 안에 승객들이 갇혀 있는 장면을 송출했습니다.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책임자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집트에서는 수에즈운하 컨테이너선 좌초에 이어 대형 교통ㆍ물류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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