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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무증상 감염자 전파 가능성 인지”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긴급위원회 회의를 주도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긴급위원회 회의를 주도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세계보건기구 (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무증상 감염자 전파 가능성을 인지하고 있다고 거듭 밝혔습니다.

WHO는 일일 상황 보고서에서 감염자가 증상을 보이기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는지에 대해 몇몇 사례를 바탕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WHO는 그러나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와 같은 다른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이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는 드물 수 있고, 또한 주요 전염 경로가 아닐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WHO의 크리스티안 린트마이어 대변인은 지난달 28일 아직 정확히 알려진 바가 없어 조사가 좀 더 필요하다고 밝히면서도, 무증상 감염자도 바이러스를 옮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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