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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일본 '2+2' 회담..."남중국해 상황 심각한 우려"


3일 영국과 일본의 외무·국방장관 회담이 화상으로 열렸다. 왼쪽부터 화면의 영국 벤 윌리엄스 영국 국방장관과 도미니크 랍 외무장관, 도쿄에서 회담에 참석한 일본 기시 노부오 방위상과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영국과 일본의 외무·국방장관이 3일 중국의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양국의 이날 2+2 화상 회의에는 영국의 도미니크 랍 외무장관과 벤 윌리엄스 국방장관, 일본의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그리고 기시 노부오 방위상이 참여했습니다.

일본 외무성 관계자는 양측이 법치주의에 따라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태평양 지역의 보장 방안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영국 최대 항공모함인 퀸 엘리자베스함을 서태평양으로 파견해 일본 자위대와 합동 해상훈련을 펼치는 계획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의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국가의 회의는 중국이 해양 주장 강화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동중국해와 남중국해에서 일방적으로 상황을 바꾸려는 데 반대 입장을 표명한 가운데 이뤄졌습니다.

일본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고 중국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또 타이완과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들도 남중국해와 관련해 중국과 갈등을 겪고 있으며, 중국은 인공섬에 군사시설을 건설해 주변국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한편 두 나라 장관들은 북한이 대량살상무기와 탄도미사일을 포기하게 만들기 위해서도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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