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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중국 전투기, 이틀째 타이완 상공 접근"


타이완 공군 소속 F-16전투기.

중국 공군의 전투기와 수송기가 타이완 상공에 이틀째 접근했다고 타이완 국방부가 오늘(10일) 밝혔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이날 중국의 Su-30 전투기와 Y-8 수송기가 오늘 오전 타이완 남서쪽 자국 항공식별구역에 진입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중국이 민감한 타이완해협을 가로지르는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또 "국방부는 지역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지 말 것을 중국 공산당에 다시 한번 촉구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군이 “중국 전투기를 견제하기 위해 즉시 출격했다"며 "적군의 움직임"을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전투기의 잇따른 타이완 상공 진입은 타이완이 남동쪽과 동부 해안에서 실탄사격 훈련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중국은 이런 훈련이 자국의 주권을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앞서 타이완은 중국이 최근 몇 달 동안 세계가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 사태에 대처하고 있는 가운데 군사적 위협을 강화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남중국해와 타이완 주변에서의 우발적 갈등으로 인한 위험 증가를 경고하면서, 오판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의사소통이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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