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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선박 2척 센카쿠 열도 또 침범...올해 12번째"


지난 2016년 8월 중국 해경 선박이 '센카쿠'(중국명 '다오위다오') 열도에 접근했다며 일본 해양경비대가 사진을 공개했다. (자료사진)
지난 2016년 8월 중국 해경 선박이 '센카쿠'(중국명 '다오위다오') 열도에 접근했다며 일본 해양경비대가 사진을 공개했다. (자료사진)

중국 선박이 동중국해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주변 영해를 침범했다고 일본 정부가 2일 밝혔습니다.

일본 해상 보안청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미나미코지마 섬 앞바다에 중국 선박 2척이 진입해 자국 어선에 접근했다고 말했습니다.

관리들은 일본 경비함이 출동해 해당 선박에 즉시 이 지역을 떠날 것을 경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어선이 센카쿠 열도에서 일본의 영해에 들어온 것은 올해 들어 12번째입니다.

일본 정부는 센카쿠 열도와 관련해 중국, 타이완과 영유권 분쟁을 빚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이 섬들이 역사와 국제법 측면에서 일본 영토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섬들과 관련해 해결될 주권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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