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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국 항공모함 남중국해 접근에 경고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 전단.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에 접근하자 중국이 경고했습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환구시보'(Global Times)는 29일 "중국인민해방군(PLA) 해군이 전투 준비태세가 매우 높은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은 영국이 여전히 식민지 시대에 살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남중국해를 거쳐 일본으로 향하고 있는 항모 전단을 자세히 관찰했습니다.

지난 5월 출항한 항모 전단은 26일 싱가포르에 도착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해군과 함께 훈련을 했습니다.

벤 월러스 영국 국방장관은 "남중국해를 통해 '항행의 자유' 훈련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국은 이번 주 남중국해와 자국 근해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앞서 국제 상설중재재판소(PCA)는 지난 2016년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군도(중국명 난사군도)와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 인근 해역을 필리핀의 배타적 경제 수역으로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남중국해 산호초에 인공섬과 군사 기지 등을 건설하고 해역 대부분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했습니다.

한편 미국과 영국은 중국의 남중국해 주권 주장을 부인하며 최근 자국 군함을 이 해역에 파견하는 등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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