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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 중ㆍ러와 아프간 정세 논의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16일 중국과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아프니스탄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는 아프간 안보 상황을 포함한 정세와 함께 양국 국민의 안전한 귀환 문제를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세르게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과의 통화에서도 미국민과 아프간 주민들의 피난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미국과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탈레반 근본주의 세력이 군림하게 될 아프가니스탄 사회에서 주민들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두 나라는 탈레반이 향후 여성과 소수민족에게 끔찍한 폭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며 우려했습니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도 공동성명을 내고 아프간 내 새로운 정부 구성과 관련해 여성의 완전하고 동등하며, 의미 있는 참여를 의제에 포함시킬 것을 촉구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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