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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에티오피아, 티그레이 적대행위 중단해야"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2일 아비 아머드 알리 에티오피아 총리에 에티오피아 북부의 티그레이에서의 인권침해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에티오피아 정부가 난민을 포함한 민간인들을 보호하고 더 이상의 폭력을 막기 위해 즉각적이고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티그레이에서의 잔혹 행위와 인권침해 등이 일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 말했습니다.

또 "인권침해 등에 대해 독립적이고 국제적인 신뢰할 수 있는 조사가 필요하며 관련자에 책임을 묻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티그레이 지역은 약 500만 명의 사람들이 연방군과 티그레이 인민해방전선(에티오피아 정당) 간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앞서 국제인권단체 엠네스티 인터내셔널은 동아프리카 에리트레아군이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에서 수백 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앰네스티는 보고서에서 지난해 11월 28~29일 에티오피아 북부 고대도시 악숨에서 에리트레아군이 "반인도 전쟁 범죄 수준의 학살을 저질렀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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