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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카불 버스 테러 공격...수십명 사상


지난달 21일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발생한 폭탄 공격 현장. (자료사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대중교통 버스 2대에 폭탄 공격이 가해져 최소 12명의 민간인이 숨졌습니다.

아프간 관리들에 따르면 2일 공격은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등이 과거 목표로 했던 아프간 소수 종교인 시아파 거주지인 서부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지 경찰 대변인은 폭발이 일어났을 때 두 버스에는 모두 승객들이 탑승 중이었으며, 최소 1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몇 달 동안 아프간에서는 보안군, 판사, 정부 관계자, 시민 사회 운동가, 언론인들을 겨냥한 폭탄테러가 이뤄졌습니다.

카불 경찰 당국이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폭탄 테러에 배후를 주장한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프간 정부는 대부분의 공격에 관해 탈레반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지만, 탈레반은 개입을 부인하고 있습니다.

미국이 오는 9월 1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을 철수시키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폭력 사태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한편 유엔은 평화 회복 노력에도 정부군과 탈레반 반군 세력 간 교전에서 올해 들어 첫 3개월 동안 약 1천800명의 아프간 민간인들이 죽거나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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