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백악관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과 언제든 전제조건 없이 만날 용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9년 6월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2019년 6월 판문점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백악관은 미북 정상회담 가능성과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대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했습니다.

백악관 관계자는 7일 '다가오는 미중 정상회담에서 향후 북한과의 잠재적 관여를 위해 중국과 관련 논의를 진행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 있느냐'는 VOA의 질의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제조건 없이 언제든지 김정은과 만날 용의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백악관은 다만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에서 북한 핵 프로그램을 포함한 북한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는 즉답을 피했습니다.

앞서 김민석 한국 국무총리는 지난달 13일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면담한 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만나는 건 참 좋다. 이번 중국 방문 시기일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고 그 이후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4~15일 이틀간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은 북한, 이란, 타이완 문제를 둘러싼 미중 간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개최됩니다.

특히 중국은 북한의 최대 교역국으로, 지난달에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방북해 김정은과 회담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첫 번째 임기 중인 2018년과 2019년 김정은과 세 차례 정상회담을 가졌으나 비핵화 협상은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VOA 뉴스

This item is part of

For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