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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선거 불법행위 가능성 제기…대법원 행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5일 백악관에서 대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선거 과정에 불법적 요소가 개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하면서 연방 대법원을 통해 승자가 가려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일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합법적인 투표만을 계산할 경우 내가 쉽게 이긴다”며, “만약 불법적인 투표를 개표하면 그들은 우리로부터 이번 선거를 훔쳐갈 시도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많은 투표가 (투표시한 이후) 늦게 도착했고, 이들을 열심히 들여다보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모든 주요 지역에서 크게 이기고 있었지만, 어느 순간 숫자가 기적적으로 비밀리에 사라지기 시작했다며, 이 과정에 불법 행위가 개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모든 합법적인 투표를 원한다”면서, “모든 합법적 투표가 개표돼야 하고, 우리는 개방성과 투명성을 원하며, 비밀 개표실과 미스터리 투표, 선거일 이후 개표되는 불법 투표는 없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선거와 관련한 많은 소송이 있을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 우리에게 매우 많은 증거가 있기 때문에 우리는 많은 소송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사안이 “아마도 이 땅에서 가장 높은 법원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종 승자 여부를 연방대법원이 결정하게 될 수도 있다는 의미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태가 곧 해결되길 바란다면서도 “아마도 법적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거듭 밝힌 뒤 “궁극적으로는 판사들이 판결을 내려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회견은 약 17분 간 진행됐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회견문 발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퇴장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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