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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석유 산업 개선, 베네수엘라 국민에 혜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과 베네수엘라 양국 당국자들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부문 강화를 위해 협력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3일 베네수엘라 임시 지도자들을 칭찬하며 그들이 “훌륭한 일을 해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대형 석유 회사들을 보내고 있다”면서 “그들이 석유를 개발해 판매할 것이며 베네수엘라가 그 수익의 상당 부분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미국 재무부가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에 대한 제재를 추가로 완화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재무부는 BP, 셰브론, 에니, 레프솔, 셸 등 5개 회사에 대해 베네수엘라에서 석유·가스 사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하는 라이선스를 발표했습니다.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이번 주 베네수엘라를 방문했고, 지난 12일 미국이 베네수엘라의 석유 산업을 개혁 지원과 베네수엘라 국민에 대한 혜택 제공의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라이트 장관의 이번 방문에는 베네수엘라 임시 지도자 델시 로드리게스와의 회담과 석유 생산 시설 시찰이 포함됐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사회관계망 서비스 엑스(X)에 “오늘 베네수엘라 유전을 방문해 석유 생산 확대와 기반시설 현대화, 그리고 국가의 막대한 경제적 잠재력 실현 방안을 모색했다”면서 “강화된 상업 활동은 미국인과 베네수엘라 국민 모두에게 혜택을 주고 서반구 전반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네수엘라는 세계 최대의 공인 석유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라이트 장관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석유 판매 수익을 통제하고 있으며 그 수익이 베네수엘라 국민에게 사용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앞으로 생산과 설비, 기반시설, 유지보수 개선이 필요하다며, 생산적인 진전을 가로막는 어떤 장애물도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베네수엘라와 미국 모두에 중요한 것은 양국과 양국 국민이 혜택을 받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라이트 장관의 이번 방문은 미국이 지난달 카라카스에서 독재자 니콜라스 마두로를 체포해 마약테러 등 혐의로 미국으로 이송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으며, 마두로는 자신의 무죄를 주장해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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