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실시된 미국 선거 결과 중에는 미국 최초의 무슬림 연방 상원의원과 50개 주 가운데 첫 흑인 여성 주지사 선출 등 역사적인 당선 사례가 포함됐습니다.
민주당의 키샤 랜스 바텀스 전 애틀랜타 시장은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뿐 아니라, 조지아주 사상 첫 여성 주지사가 됩니다.
플로리다에서 공화당의 바이런 도널즈 후보와 위스콘신주에서 민주당의 데이비드 크롤리 후보가 각각 당선되면서 두 주에서도 처음으로 흑인 주지사가 탄생하게 됐습니다.
민주당의 압둘 엘사예드 후보는 미시간주를 대표하는 연방 상원의원으로 내년 1월 취임하면 미국 최초의 무슬림 의원이 됩니다.
또 민주당의 뎁 할랜드 후보가 뉴멕시코주에서 승리하면서 미국은 최초의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 주지사를 맞이하게 됩니다. 할랜드 당선인은 이미 지난 2018년 미국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최초의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 중 한 명으로 역사를 썼으며, 조 바이든 전 대통령 행정부에서는 아메리카 원주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장관직에 오른 바 있습니다.
미국 연방 상원은 민주당의 페기 플래너건 후보가 미네소타주를 대표하는 의석에 당선되면서 내년 1월 최초의 아메리카 원주민 여성 상원의원을 보유하게 됩니다.
민주당의 크리스 파파스 후보는 동성애자임을 공개한 최초의 남성 연방상원 의원이 될 예정입니다. 파파스 후보는 3일 뉴햄프셔주에서 당선되었습니다.
주 정부 차원의 또 다른 역사적 이정표로 민주당의 지나 이노호사 후보가 텍사스주 사상 첫 여성 중남미계 주지사로 당선됐습니다. 같은 민주당 소속인 하비에르 베세라 후보는 캘리포니아주에서 1875년 이후 처음으로 첫 중남미계 주지사로 선출됐습니다.
테네시주 유권자들은 공화당의 마샤 블랙번 후보를, 그리고 미네소타주 유권자들은 민주당의 에이미 클로버샤 후보를 주지사로 각각 선출했습니다. 두 당선인 모두 해당 주 역사상 첫 여성 주지사가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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