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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체 “트럼프 대통령, 하메네이 제거 이후 이란 차기 지도자 선정에 관여 필요 주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미국의 한 언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최고지도자와 고위 관리 수십 명이 제거된 이후 이란의 차기 지도자 선정 과정에 자신이 직접 관여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는 5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인터뷰 내용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다음 지도자와 관련해 “베네수엘라에서 델시 로드리게스의 경우처럼 나도 임명 과정에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월 3일 미군 작전을 통해 베네수엘라의 독재자 니콜라스 마두로를 권좌에서 축출한 뒤, 마두로의 부통령이던 델시 로드리게스를 남미 국가 베네수엘라의 새 대통령으로 승인했습니다. 당시 미군은 수도 카라카스에서 마두로를 체포해 마약 테러 관련 혐의 재판을 받도록 뉴욕으로 이송했습니다.

악시오스는 또 이란 정권 잔존 세력이 사망한 최고지도자 알리 하메네이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를 후계자로 세우려 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을 물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시간 낭비를 하고 있다. 하메네이의 아들은 영향력이 없는 인물”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하메네이의 아들은 내가 받아들일 수 없는 인물이며, 우리는 이란에 조화와 평화를 가져올 수 있는 지도자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차기 지도자 선출 과정에 어떤 방식으로 관여할 것인지에 대해 VOA의 논평 요청에 즉각 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은 이와 관련해 이란 정권 잔존 세력이 새로운 최고지도자를 세우려 할 경우 해당 인물을 제거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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