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 9월 소비자물가, 휘발유 가격 급등 영향으로 상승

2026년 9월 16일 미국 칼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유소에 기름값이 표시되어 있다.(자료사진)
2026년 9월 16일 미국 칼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한 주유소에 기름값이 표시되어 있다.(자료사진)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휘발유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미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14일 발표한 자료에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8월의 0.4%보다 높은 0.6% 상승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7%로, 8월의 3.4%보다 0.3%포인트 높아졌습니다.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휘발유 가격입니다.

9월 휘발유 가격은 전월 대비 9.1% 급등해, 전월 상승 폭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휘발유를 포함한 전체 에너지 가격도 한 달 사이 5.2% 오르는 등, 지난 1년 동안 20% 넘게 상승했습니다.

반면 식품 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육류와 생선, 달걀, 유제품 등 일부 품목에서는 오히려 가격이 하락한 겁니다.

노동통계국은 소비자물가지수를 이용해 소비자들이 상품과 서비스에 지불하는 가격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측정합니다.

소비자물가지수는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로, 이번 물가 상승율이 향후 통화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VOA 뉴스

Forum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