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당국자들이 이달 초 쿠바 아바나에서 쿠바 당국자들과 만나 경제 체제를 포함한 개혁 문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무부와 쿠바 당국은 미국 외교관들이 지난주 쿠바를 방문했다고 언론에 확인했습니다. 이는 바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관계 확대를 추진하며 쿠바를 방문했던 2016년 이후 처음입니다.
VOA는 회담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 내용에 대해 국무부에 논평을 요청했습니다.
알레한드로 가르시아 델 토로 쿠바 외무부 당국자는 16일, 쿠바의 최우선 과제는 이른바 ‘에너지 금수 조치’를 끝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쿠바는 에너지 수요를 충족할 석유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광범위한 정전 사태를 겪고 있습니다.
또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하면서 주요 석유 공급원이었던 베네수엘라로부터의 공급이 끊겨 상황이 더 악화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월 말 쿠바를 미국에 대한 “이례적이고 중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하고, 쿠바에 석유를 공급하는 모든 국가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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