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콧 베센트 미 재무부 장관이 구윤철 한국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투자 협력과 외환시장, 핵심 광물 공급망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미국 재무부는 19일 성명에서 베센트 장관이 전날 워싱턴에서 구 부총리와 회담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미한 무역·투자 합의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고 충실한 이행을 위한 조치를 논의했습니다. 베센트 장관은 최근 최종 타결된 미한 핵심 광물 협력 체계를 환영하며, 이를 통해 양국 간 핵심 광물 협력을 심화하고 시장 원칙을 강화하며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두 장관은 또 한국의 인공지능 중심국가 추진 노력과 인공지능이 주요 20개국(G20)의 생산성 향상 및 경제 성장 목표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국 재정경제부는 구 부총리가 미국의 올해 G20 의제인 글로벌 성장과 불균형 문제 해결 논의를 지지했으며, 이를 위해 인공지능 교육을 통한 인적 자원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아울러 원화의 과도한 변동성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외환시장 동향에 대한 협의를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한국 재정경제부는 이와 함께 최근 중동 전쟁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핵심 광물 등 공급망 안정화 방안 등도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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