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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전쟁부 “잠재적 병력 태세 조정에 대해선 언급 안 해 … 한국 방위 공약 유지”

한미 연합사단인 미 제2보병사단 소속 순환배치여단(제3기병연대)이 지난 2024년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통합화력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 사진 = 주한미군 제8군 제공)
한미 연합사단인 미 제2보병사단 소속 순환배치여단(제3기병연대)이 지난 2024년 경기도 포천 로드리게스 훈련장에서 통합화력훈련을 하고 있는 모습. (자료 사진 = 주한미군 제8군 제공)

미국 전쟁부는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과 관련한 질문에 “전쟁부는 잠재적인 병력 태세 조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전쟁부 당국자는 30일 VOA에 보낸 서면 답변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미국은 한국 방위에 대한 공약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한동맹은 한반도 안정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우리는 침략을 억제하고 어떤 상황에도 대응할 수 있는 전투 수행 능력을 갖춘 준비된 전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답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독일 주둔 미군 감축 가능성을 언급한 이후 관련 질문이 제기되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은 독일에 있는 병력 감축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국 국방부 대변인은 30일 브리핑에서 주한미군 감축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한미 간 주한미군 감축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한미군의 주요 임무는 한국군과 함께 굳건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해 북한의 침략과 도발을 억제하고 대응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주둔과 연합방위태세 강화를 위해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말 서명한 2026회계연도 국방수권법안(NDAA)에는 주한미군 병력을 현 수준인 약 2만8천500명 이하로 감축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제한하는 조항이 포함됐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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