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의 월드컵 참가에 대해 “문제없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4월 30일,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들이 경기에 출전하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같은 날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이란이 2026년 FIFA 월드컵에 참가할 것이며 미국에서 경기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힌 뒤 나왔습니다. 인판티노 회장은 단합의 필요성을 이유로 들며, “우리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의 월드컵 참가 문제는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시작한 이후 제기돼 왔습니다.
이란은 6월 15일과 21일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는 6월 26일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캐나다는 이번 주 FIFA 회의를 개최하면서 메흐디 타지 이란축구협회 회장의 입국을 거부했습니다. 타지 회장은 이란 혁명수비대 출신으로, 이 조직은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테러 단체로 지정돼 있습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1일 기자들에게 “혁명수비대 구성원은 정당하게 입국이 금지돼 있으며, 앞으로도 입국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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