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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란 정권과 협상 없어…무조건 항복만이 유일한 선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 미국과 이스라엘 군이 이란 정권의 목표물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란 정권과의 협상은 없으며 무조건적인 항복만이 있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쟁 7일째인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미래에 대해 언급하며 미국과 동맹국들이 “이란을 파괴의 벼랑 끝에서 되돌려 놓고 경제적으로 이전보다 더 크고, 더 좋고, 더 강한 나라로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게시물에서 이란을 이끌 “위대하고 수용 가능한(GREAT & ACCEPTABLE)” 지도자가 선택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이란 지도부의 전면적인 교체를 바란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그들이 좋은 지도자를 갖기를 원한다”며 “내가 보기에 훌륭한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들이 있다”고 말했지만 구체적인 인물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미·이스라엘 군사 작전은 지난 2월 28일 이란 정권의 오랜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이후 시작됐습니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6일 미군이 이란 정권의 목표물을 크게 약화시키고 있다며 미사일 발사대와 기타 군사 자산을 타격하는 공습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이스라엘 군도 6일 테헤란과 이스파한을 겨냥한 새로운 공습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이란이 이날 이스라엘을 겨냥해 새로운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란 정권의 최근 공중 공격은 아랍에미리트(UAE)도 겨냥했으며, UAE 국방부는 탄도미사일 9기와 드론 109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카타르도 자국 군이 알우데이드 공군기지를 겨냥한 이란 드론 1기를 요격했다고 밝혔습니다.

브래드 쿠퍼 미 중부사령관은 6일 미국이 이란 정권의 공격이 중동 전역에 제기하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역내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쿠퍼 사령관은 “이란 테러 정권은 12개 국가를 공격했으며 중동 전역에서 민간인을 의도적으로 계속 겨냥하고 있다”며 “어젯밤 이란군은 바레인의 민간 주거 지역을 향해 공격용 드론 7기를 발사했으며, 이는 용납될 수 없거 반드시 대응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정권이 핵 야망과 기타 악의적인 활동을 포기하지 않자 ‘에픽 퓨리(Operation Epic Fury)’ 작전을 개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란 양측은 여러 차례 간접 협상을 진행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이란의 핵 프로그램을 제한하는 대신 제재 완화를 제공했던 2015년 핵 합의(JCPOA)에서 미국을 탈퇴시켰습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 합의가 이란에 지나치게 유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이란은 농축 우라늄 비축량을 늘리고 더 발전된 원심분리기를 설치하는 등 합의에서 정한 제한을 넘어섰습니다.

미국은 2025년 6월 여러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습을 실시했으며, 당시 해당 목표물들이 크게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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