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속 오늘] 5월 15일

1948년 5월 15일 오늘

제 1차 중동 전쟁이 발발했습니다.

이스라엘이 건국되자 이집트와 시리아, 요르단 등의 아랍국가들이 이스라엘을 침공한 것이었습니다.

앞서 유대인들은 2천 년의 유랑 생활 끝에 지중해 동쪽 팔레스타인에 이스라엘을 건국했습니다.

그러자 이집트는 이스라엘 남쪽, 요르단은 동쪽, 시리아는 북쪽에서 각각 이스라엘을 공격해왔습니다.

아랍군대는 6만 여명 이상의 병력으로 이스라엘을 공격했습니다. 이에 반해 신생 국가 이스라엘은 병력도 부족하고 무기도 변변치 않았습니다.

이 때문에 아무도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제 1차 중동 전쟁은 1년여 동안의 전쟁 끝에 이스라엘의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됩니다.

1차 중동 전쟁 결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전 국토의 절반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 결과 팔레스타인 130만 명 가운데 100만 명 이상이 난민이 돼 중동 지역을 떠돌게 됩니다.

1972년 5월 15일 오늘

오키나와섬이 일본에 반환 됩니다.

1945년 미국이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 폭탄을 투하하자, 일본은 무조건 항복을 선언했습니다.

이후 미군은 일본에 주둔하며 일본을 통치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일본에 새 정부가 들어서자, 미국과 일본은 2차 세계 대전 전후 처리 문제 해결을 위해 강화 조약을 체결을 서두르게 됩니다.

이에 따라 미국과 일본 등은 1951년 9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모여 평화 조약을 체결하게 됩니다.

샌프란시스코 평화 조약은 오키나와를 1972년 까지 미국 관할 하에 둔다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이 조약에 따라 일본은 오키나와를 미국에 이양하게 됩니다.

이후 오키나와는 미국 관할 아래 있다가 마침내 1972년 오늘, 일본에 반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