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집권 바트당 건물에 여러 발의 로켓 추진 수류탄이 폭발했다고 시리아 활동가들이 말했습니다.
이는 아랍 연맹이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이 제출한 시리아 사태 종식에 관한 수정안을 거부한 직후 발생한 것입니다.
현지 조정위원회 활동가들과 일부 주민들은 시리아 수도 중심가에 여러건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대규모 경찰 병력이 주둔중인 가운데 소방차가 현장으로 향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또 다른 목격자들은 아무런 피해 흔적도 보지 못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편 시리아 정부군에서 탈영한 군인들로, 현재 터키와의 접경지역에 주둔중인 시리아 자유군은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