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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전쟁부, 한국 외교차관과 회담...'동맹 공약·한반도 안정 협력' 재확인

5월 20일,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사진 오른쪽)과 박윤주 한국 외교부 제1차관이 외교차관 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5월 20일,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사진 오른쪽)과 박윤주 한국 외교부 제1차관이 외교차관 회담을 하며 악수하고 있다.

미국 국무부와 전쟁부 고위 당국자들이 20일 워싱턴에서 한국 외교부 차관과 잇따라 회담을 갖고 미한동맹 공약과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과 박윤주 한국 외교부 제1차관이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지난해 미한 정상회담 공동 팩트시트 이행을 포함한 양자 현안과 지역·글로벌 정세 등을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양측은 미한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 번영을 위한 핵심 축임을 강조했다고 전했습니다.

랜도 부장관은 특히 이번 회담에서 미국의 굳건한 대한 방위공약과 빈틈없는 미한 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한국이 양국 국민의 번영을 위한 최상의 경제·통상·투자 파트너라고 평가했습니다.

또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가 미국 경제와 제조업 부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 의사를 밝히고, 한국 측이 제기한 한미 비자 문제 개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며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 한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양측은 또 중동문제와 최근 미중 정상회담, 핵심 광물 공급망 등 글로벌 이슈와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특히 박 차관은 중동문제 해결을 위한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을 평가하고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하고 자유로운 항행의 중요성에 공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엘브리지 콜비 전쟁부 정책차관도 이날(20일) 전쟁부 청사에서 박 차관과 별도 면담을 갖고 미한동맹 주요 현안과 지역·글로벌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양측은 미한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양국이 지난해 미한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를 통해 형성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동맹을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안보 분야 합의사항의 조속한 이행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굳건한 미한 연합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양측은 또 중동 정세, 최근 미중 정상회담, 핵심광물 공급망 등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으며, 향후 2~3개월 내 여러 계기를 활용한 고위급 소통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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