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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이란에 "시간이 얼마 없다" 경고...이란은 갈등 종식 위한 수정 제안 전달

2026년 5월 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중국 방문을 마치고 백악관으로 복귀하며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 사진)
2026년 5월 15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중국 방문을 마치고 백악관으로 복귀하며 취재진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자료 사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 이란 정권을 향해 미국과 핵 프로그램에 관한 합의를 맺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에 시간은 얼마 남지 않았으며, 지금 당장 빨리 움직이지 않으면 그들에게 남는 것은 아무것도 없을 것. 시간이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에도 이란 지도자들에게 "옳은 일을 하지 않으면 우리가 하던 일을 끝낼 것"이라며 유사한 말을 한 바 있으며, 이란의 전력망을 포함한 기반 시설을 공격할 수 있음을 거듭 경고해 왔습니다.

이번 경고는 중재국인 파키스탄이 이란 측으로부터 갈등 종식을 위한 수정 제안을 받아 미국 측에 전달했다고 밝힌 가운데 나왔습니다. 수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이란 측이 핵무기를 추구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포함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이전 제안을 거절한 바 있습니다.

지난 4월 8일 체결된 미국과 이란 간의 위태로운 휴전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주 "인공호흡기에 의존하고 있는 상태"라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양국은 17일 자국 영토에 대한 새로운 드론 공격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는 이라크 영공에서 진입한 드론 3대를 요격해 파괴했다고 밝혔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대변인 알말리키 소장은 사우디아라비아에는 "적시 적소에서" 이에 대응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UAE 역시 서쪽 국경 방향에서 진입한 드론 3대를 방공 시스템으로 요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UAE 당국은 이 중 드론 2대는 성공적으로 요격했으나, 나머지 한 대가 알다프라 지역의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내부 경계선 밖에 있는 발전기를 타격했다고 밝혔습니다. UAE 당국은 이번 공격의 진원지를 파악하기 위해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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