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은 미 의회가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을 위해 “해야할 일(To-Do list)”들의 목록을 따를 것을 촉구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2일 주례 연설에서 미국인들이 재융자로 주택 담보 대출금을 낮출 수 있도록 미 의회가 지원하는 등의 내용을 포함한 경제 촉진 계획을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미 의회가 해외로 일자리를 이전하는 기업들에 대한 세금 혜택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대신 소기업들에게 세금혜택을 제공해 이들이 미국인들을 더 많이 고용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의회는 청정 에너지 회사들과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전 참전용사들에게 세금 혜택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사우스 다코다주 출신의 크리스티 놈 의원은 공화당 주례연설에서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은 경제성장을 가로막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놈의원은 민주당 주도의 상원은 공화당 주도의 하원이 승인한 일자리 창출 법안을 통과시키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