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 물리학상은 6일 얼음 속에 매립된 감지기들을 사용해 우주로부터 오는 고에너지 뉴트리노, 즉 중성미자들을 탐지하는 연구를 한 프랜시스 할젠 박사가 받게 됐습니다.
중성미자는 너무나 작아서 감지되지 않은 채 우리의 몸과 지구를 통과할 수 있는 입자입니다. 일부는 태양의 핵반응이나 멀리 떨어진 별의 폭발 동안 생성되며, 할젠 박사는 이러한 중성미자를 탐지하고 그 근원을 가리키는 데 도움을 주는 공정을 개발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할젠 박사의 연구는 과학자들이 수천 개의 빛 감지기가 있는 케이블을 배치한 1제곱 킬로미터의 얼음으로 만들어진 ‘아이스큐브’라 불리는 남극의 연구 부지를 설립하는 데 결정적이었습니다.
중성미자는 원자핵과 드물게 충돌을 할 경우, 감지기에 의해 포착될 수 있는 섬광을 방출합니다.
중성미자는 지구로 오는 길에 자기장들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고 우주 먼지에 의해 굴절되지 않기 때문에, 과학자들은 중성미자가 도착하는 방향을 탐지할 수 있고 입자를 그 근원까지 역추적하는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은 상을 수여하면서 미국 위스콘신주 매디슨 대학교의 교수인 할젠 박사가 "완전히 새로운 유형의 천문학을 위한 기초를 놓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영예는 약 120만 달러의 상금을 포함합니다.
한림원은 5일 노벨 생리의학상을 발표했으며, 7일에는 노벨 화학상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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