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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고위 대표단, 평양으로 출국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방남한 북한 권력 핵심 인사들이 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폐막식 참석차 방남한 북한 권력 핵심 인사들이 4일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있다. 사진 왼쪽부터 한국의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황병서 북한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제17회 아시안게임 폐막식을 참석하기 위해 인천을 찾은 북측 대표단이 4일 밤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제17회 아시안게임 폐막식을 참석하기 위해 인천을 찾은 북한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가 4일 밤 평양으로 돌아갔습니다.

북한은 전날 한국 정부에 황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고위 대표단의 방문 계획을 통보했고 한국 측은 이에 동의했습니다.

황 총정치국장 일행은 4일 오전 인천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한국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인천 시내 한 식당에서 '오찬회담'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북측 대표단은 한국 정부가 제안한 2차 남북 고위급 접촉을 수용하고 10월 말에서 11월 초 한국측이 원하는 시기에 회의를 개최하자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황 총정치국장 일행은 또 인천아시안게임 폐막식이 열린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으로 이동해 한국의 정홍원 국무총리와 면담한 뒤 정 국무총리와 한국의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과 함께 귀빈석에서 폐막식을 지켜봤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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