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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아프간 문제 집중 논의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회담 중인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왼쪽)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나토 정상회의에서 회담 중인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왼쪽)과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미국 시카고에서 어제 시작된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서는 아프가니스탄 문제가 집중적으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나토 회원국 정상들은 회의 둘째 날인 오늘(21일), 내년 중순까지 아프가니스탄의 치안권을 현지 병력에 이양하고, 오는 2014년까지 아프간 주둔 연합군을 철수하는 방안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간 대통령은 어제 이 같은 일정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면서,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아프가니스탄은 더 이상 국제사회에 짐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안데르스 포그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은 아프간에서 성급히 철수하지 않을 것이며 연합군 철수 이후에도 아프간 국민들과의 동반자 관계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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