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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정상회의, 아프간 치안권 이양 재확인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가운데), 아네르스 포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왼쪽)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오른쪽).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하미드 카르자이 아프가니스탄 대통령(가운데), 아네르스 포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왼쪽)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오른쪽).

미국의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아프가니스탄은 오는 2014년에 자국의 치안을 완전히 맡을 능력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정상회의에 이틀째 참석하고 있는 오바마 대통령은 21일 현재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다면서도 국제사회가 2014년 이후에도 아프가니스탄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네르스 포 라스무센 나토 사무총장도 오는 2014년 말이면 나토가 주도하는 전쟁은 끝을 맺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나토 사무총장은 또 아프가니스탄 정부가 이미 절반에 해당하는 지역의 치안작전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내년을 목표로 이양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2014년 이후에도 아프간 정부군의 훈련과 지원 임무는 계속된다고 라스무센 사무총장은 덧붙였습니다.

한편 프랑수와 올랑드 신임 프랑스 대통령은 현재 아프간에 파병돼 있는 자국군 3천300여명은 올해 말까지 조기 철수할 것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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