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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말레이기 조사서 승무원 문제 기체 결함 발견 안돼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사고 희생자 가족이 8일 중국 베이징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관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말레이시아 여객기 실종사고 희생자 가족이 8일 중국 베이징 주재 말레이시아 대사관 앞에서 오열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8일 승객과 승무원 2백39명을 태운 채 흔적도 없이 사라진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370이 실종된 지 1년을 맞아 중간 수사보고서를 공개했습니다.

보고서는 기장을 비롯한 승무원의 행동에 아무런 이상 징후가 없었다고 밝혔고, 아울러, 정비 기록에 대한 조사에서도 중요한 문제점은 드러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여객기의 수중 위치 발신장치의 건전지 유효기간이 실종 1년 전에 끝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지브 라자크 말레이시아 총리는 8일 성명을 통해, 말레이시아는 수색 작업을 계속할 것이라며, MH370이 발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중국인 승객의 가족들은 여객기 실종 1주년을 맞아 베이징의 사찰에 모였습니다.

호주,말레이시아, 중국 등이 약 2억 달러를 들여 호주 서해안에서 대대적인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아무런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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