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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사무총장 “한국 탄소 중립 선언 ‘매우 고무적’”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28일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28일, 한국 문재인 대통령이 같은 날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을 통해 탄소 중립을 선언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이날 별도의 성명을 발표해, “유엔 사무총장은 문 대통령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 (net zero emissions)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한 것에 매우 고무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는 한국이 7월 발표한 모범적인 ‘그린 뉴딜’에 이어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매우 긍정적인 조치 (very positive step)”라고 말했습니다.

‘넷제로’로 불리는 탄소 중립이란 온실가스 배출량과 제거량이 같아 순 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사무총장은 이같은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제안되고 실행될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여기에는 한국 정부가 2030년 온실가스 국가감축목표(NDC)를 수립해 유엔에 제때 제출하는 것도 포함된다고 말했습니다.

두자릭 대변인은 한국은 문 대통령의 발표로 “2050년까지 지속 가능하고 탄소 중립적이며, 기후 변화 복원력을 갖춘 세계를 만드는 데 솔선수범하기로 약속한 주요 경제국 그룹에 합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VOA뉴스 지다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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