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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일 안보회의 “향후 3국 국방장관 화상회담 개최”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
데이비드 헬비 미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대행.

미 국방부는 13일, 미국과 한국, 일본이 향후 상호 합의하는 날짜에 화상회의 방식으로 국방장관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날 ‘제 12차 일-한-미 3국 안보회의(DTT)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일본과 한국, 미국의 국방 당국자들이 5월 12일/13일 화상회의로 제12차 3국 안보회의를 개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안보회의에서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 역내 안보 문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 그리고 3국 간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각국 대표들이 세 나라 간 안보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향후 상호 합의를 통해 결정되는 날짜에 화상회의 방식으로 3국 국방장관 회담을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12차 미-한-일 안보회의에는 미 국방부의 데이비드 헬비 인도-태평양 안보차관보 대행, 정석환 한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츠치미치 아키히로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국의 수석대표로 참석했습니다.

미-한 일 안보회의는 국방부 차관보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세 나라의 연례 안보협의체로 2008년 이후 이번까지 모두 12차례 열렸습니다.

VOA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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