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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매우 똑똑해…전쟁 대신 만난 건 좋은 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미시간주 프리랜드 국제공항에서 선거유세를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 미시간주 프리랜드 국제공항에서 선거유세를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거듭 강조하면서, 김 위원장은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0일) 미시간주 선거 유세에서 “우리는 김정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내가 아는 것은 우리가 (북한과) 전쟁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We have a good relationship with Kim Jong-un…All I know is we're not in war. And that's okay.”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일각에서는 자신이 북한에 많은 것을 양보했다고 말했지만, 양보한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They said ‘But he gave away so much.’ I said I gave away nothing.”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이 김정은 위원장과 만나기로 한 것을 비판하고 그것을 크게 문제시하는 시각도 있었지만, 전쟁을 하는 대신 만나기로 합의한 것은 좋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They said, ‘Oh, but you agree to meet.’ Oh, I see I agreed to meet, so now they're saying I agreed to meet, it was such a big deal. Instead of being in a war, I think agreeing to meet is okay.”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다른 종류의 사람이고 매우 똑똑한 사람이라며, 외국의 권력과 잘 지내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He is different kind of a guy and he's a smart guy, smart, very smart guy. We get along, you know, getting along with foreign powers is not a bad thing.”

VOA뉴스 김영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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