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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과 ‘러브레터’ 표현은 “그저 풍자적인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백악관 각료회의 도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월 백악관 각료회의 도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으로부터 받은 친서를 공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에 대해 자신이 과거 ‘연애편지’라고 표현한 것은 풍자적인 표현일 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7일) 트위터에, “내가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온 러브 레터’를 정말 그렇게 보는 것처럼 얘기했다고 (존 볼튼이) 말한 것으로 들었다”며, ‘러브 레터’라는 표현은 “분명히, 풍자적인 것일 뿐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볼튼 전 보좌관에 대해 ‘제정신이 아닌(wacko)’, ‘얼간이(jerk)’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김정은 위원장에게서 받은 친서를 ‘아름다운 편지’라고 표현하는 등 북한 지도자와의 ‘좋은 관계’를 강조해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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