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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북한과의 전쟁 피해…김정은과 좋은 관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펜실베이니아주 올드포지의 기업 '마리오티 건축자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펜실베이니아주 올드포지의 기업 '마리오티 건축자재'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20일) 펜실베이니아주 올드포지에서 행한 연설에서 “우리가 북한과 전쟁을 할 것이라고 했던 것을 기억하느냐”며,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대통령에 당선됐거나, 오바마 전 대통령이 (백악관에) 더 오래 머물렀다면 전쟁을 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전쟁이 어디에 있느냐”고 반문한 뒤 “아무도 죽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을 했다면 2천500만 명이나 3천만 명을 잃었을 것이라며, 서울에 3천200만 명이 있고, 그곳은 포화의 바로 옆에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도 거듭 밝혔습니다.

그는 “우리가 잘 어울리고, 우리가 만났다고 하면 모두가 그것을 매우 끔찍하다고 말한다”며, “그건 좋은 일이지 나쁜 게 아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함지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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