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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한국전 70주년 미한동맹 결의안 발의…“동북아 안정의 핵심축”


미국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육군 의장대 소속 러셀 스미스 상사가 나팔을 불고 있다.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미-한 동맹의 강력함을 재확인하는 결의안이 미국 상원에 발의됐습니다. 미-한 동맹은 동북아시아 안정과 안보의 핵심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조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코리 가드너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과 민주당의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이 12일, 미-한 동맹 결의안을 공동 발의했습니다.

올해로 70주년을 맞는 한국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미-한 동맹의 강력함을 재확인하는 내용입니다.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인 가드너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한국전쟁이 발발한 지 70년이 지난 지금도 미-한 동맹은 여전히 굳건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외교위 동아태 소위 민주당 간사인 마키 의원도 이날 성명에서, “한반도 평화 보장을 위한 미-한 두 나라의 공동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 동아태소위 민주당 간사.
에드워드 마키 미 상원 동아태소위 민주당 간사.

두 의원은 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한국의 기여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결의안은 “미-한 동맹은 동북아시아 역내 안정과 상호 안보의 핵심축으로서 역할을 한다”고 명시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한 미-한 간 “조율된 정책”을 촉구했습니다.

양국은 평화와 북한의 비핵화 달성을 위해, 외교적 관여와 경제적 압박, 군사적 억지의 조율된 정책을 추구해야 한다는 겁니다.

주한미군과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들의 중요성도 강조됐습니다.

결의안은 “주한미군은 제3자의 침략이나 강압에 대항하기 위해 주둔과 배치에서 여전히 준비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교착 상태가 장기화하고 있는 미-한 방위비 분담 협상을 거론하진 않으면서도, “주한미군 소속 한국인 근로자들의 필수적 기여에 주한미군은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이조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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