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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미-한 안보협의회, 10월 중 워싱턴 개최”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51차 안보협의회(SCM) 고위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마크 에스퍼 미 국방장관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15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제51차 안보협의회(SCM) 고위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미국과 한국의 국방장관이 참여하는 미-한 안보협의회(US-ROK SCM, Security Consultative Meeting)가 다음 달 워싱턴 D.C에서 열릴 것이라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서면답변:서플 대변인] “I can confirm that it will be in D.C in October, but I cannot yet comment on specific dates.”

존 서플 국방부 대변인은 17일, SCM 개최 여부와 시기 등을 묻는 VOA 질문에 이같이 답하면서, 다만 아직 구체적인 날짜에 관해서는 언급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한국 국방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달로 예정된 미-한 SCM 개최를 미국 측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SCM은 미-한 국방장관이 안보정책, 군수, 기술 협력 등 양국 주요 안보 문제를 논의하는 연례 회의체로, 지난해 11월 제51차 SCM이 한국에서 열렸고 올해는 미국에서 열릴 차례입니다.

VOA뉴스 김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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