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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스 부통령, 백선엽 장군 유족에 서한..."전쟁영웅 이상으로 존경"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최근 별세한 고 백선엽 장군의 부인인 노인숙 여사에게 애도 서한을 보내 “우리는 백 장군을 전쟁영웅 이상으로 존경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 15일에 노 여사에게 보낸 서한에서 펜스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인들을 대신해 백 장군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백 장군과 같은 영웅들 덕에 한국이 오늘날 자유로우며 다른 나라에도 민주주의를 전파할 수 있다”며 “백 장군은 전역한 뒤에도 외교관과 정치인으로서 국가에 이바지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백 장군은 나라를 위해 일생을 바친 진정한 애국자라고 말했습니다.

펜스 부통령은 “백 장군이 오늘날의 미한 동맹이 있을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했다”며 백 장군의 헌신에 미국이 감사하며 위로와 기도를 전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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